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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와 잭, 손튼은 강가에서 금을 채취한다.
잭은 북서부의 마지막 금광 탐험이라고 떠들지만
맥가이버는 이미 50년전 채굴이 끝난 금광의 찌꺼기 채굴일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잭은 부자가 되는 건 자신의 운명이라고 떠들어대며 희망을 품는다.
채취한 금의 양이 너무도 미미하자 잭은 실망하고
손튼은 혼자 송어 낚시를 나선다.

복면을 쓰고 총을 든 누군가가 손튼을 미행해 그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총소리를 내 맥가이버와 잭을 유인한다.
잭까지 쓰러트린 납치범은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다.
손튼은 데보라의 얼굴을 보고 경악한다.

맥가이버는 바닥에 떨어진 손튼의 물건들을 따라가 두 사람을 발견하지만
이내 데보라에게 발각된다.
데보라는 자신이 맥가이버를 죽이는데 실패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맥가이버로 인해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았다며 그 이유를
2년동안 감옥에서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그 동안 죽인 자들은 모두 악질이었지만
맥가이버는 그렇지 않았다며 자신이 일에 감정을 개입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맥가이버가 보고 싶었다며 그래도 죽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총을 겨눈다.

잭이 발로 돌을 던져 그녀의 주의를 흐트러뜨리자 맥가이버가 손튼의 낚시대로
그녀를 공격해 총을 떨어트린다.
총을 주우려고 달려가는 그녀를 손튼이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데보라는 벼랑에 매달리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은 맥가이버의 팔을 붙잡고 매달리는 척 하다가
숨겨둔 칼을 휘두른다.
이 과정에서 발을 디뎠던 벼랑이 무너져 데보라는 벼랑아래로 떨어져 죽는다.

그녀의 시신이 수습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맥가이버는 살리려는 자신을 왜 공격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손튼은 전갈과 거북이에 관한 우화가 생각난다고 말한다.
그는 전갈이 강을 건너기 위해 거북이 등에 올라탔지만 결국 거북이를 공격해
둘 다 죽게 되었다며 거북이가 전갈에게 왜 자신을 공격했는지 묻자
전갈은 자신의 천성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말한다.


* 그토록 꿈에 젖어 일했는데 고작 이거야?
  내 운명은 어쩌고?
 / 자네 운명은 일주일에 15달러짜리 인가봐

* 초반 과거 회상장면이 지루하다.
  맥가이버와 잭은 웨버, 머독 등을 떠올리며 자신들을 위협하는 자가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 당신도 낚시꾼이니 산 미끼가 좋은 건 알겠지? 너희들은 미끼야.

* 데보라는 맥가이버가 그 동안 상대했던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여겼지만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Director: Charles Correll
Writer : Marianne Clarkson

Cast :
 Richard Dean Anderson : MacGyver
 Dana Elcar : Pete Thornton
 Kristian Alfonso : Deborah
 Luke Askew : Warden Renfro (archive footage)
 Elyssa Davalos : Nicole Anne 'Nikki' Carpenter (archive footage)
 Barry Greene : Man at Prison
 Lance LeGault : Sheriff 'Bull' Bodine (archive footage)
 Bruce McGill : Jack Dal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