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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던 디파이언트는 루따리언 근처에서 발신되는
일반 조난 신호를 접한다.
그것은 L급 행성에 추락해 홀로 생존해 있던 연방의 지휘장교 여성의 목소리였다.
대원들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최대워프로 6일이나 걸리는 거리를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녀에게서 일방적으로 수신되는 음성신호를 쌍방향 통신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브라이언이 통신장비를 붙들고 씨름한다.
그는 누군가는 그녀의 말을 들어줄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그녀의 메시지를 듣는다.

마침내 리사 큐잭이라는 여인과의 쌍방향 통신이 가능해진다.
그녀는 올림피아호의 지휘장교로 8년전 베타분면 장거리 탐사를 나섰다가
귀환하던 중에 조사를 위해 접근한 행성의 에너지장에 의해 추락했으며
자신만이 유일한 생존자인것 같다고 말한다.
L급행성이지만 산소공급을 위한 약품을 갖고 있다고 말하자 바시어는 그녀에게
양을 줄여서 투여할 것을 지시한다.

대원들은 교대로 그녀와 통신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다.
시스코는 현재의 연방이 도미니언과의 전쟁상태임을 알리고 캐시디 예이츠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바시어는 의사로의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오브라이언은 자신이 전쟁의 한복판에서
겪어야 했던 고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가 가진 약품이 디파이언트가 도착할때까지 유지될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그들은 페이져 에너지를 선체 강화유지를 위해 전환하고 더더욱 속도를 높여
날아간다.
그들이 마침내 행성에 도착하지만 에너지장을 뚫고 들어가기 어렵게 되자 시스코는
위험을 감수하고 셔틀을 이용해 행성표면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이미 3년 전쯤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는
51세의 여자 시체였다.
시스코는 시체가 리사 큐잭은 아닐거라고 말하지만 바시어는 스캔을 통해
그녀가 맞다고 대답한다.
오브라이언은 행성표면을 감싸고 있는 에너지장으로 인해 3년이 넘는 과거시점과
통신이 가능했으리라고 추측한다.
시스코는 시신을 수습하여 DS9에서 장례를 치르겠다고 말한다.

DS9에서 리사 큐잭을 기리며 장례식이 거행된다.
대원들은 그녀가 외롭게 죽어갔을 상황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감사해하여 그녀를 기린다.


*
페랭기 신조 285조
"선한 행위를 하면 언제든  벌을 받는다."

*
풀리지 않는 편이더 좋은 수수께끼도 있는 법이다.


*
과거의 어느 시점과 쌍방향 통신이 이루어진다는 설정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러한 상황을 인간적인 교감을 이루는 하나의 수단으로 표현한점이 훌륭했다.
외로움 속에서 오지않는 구조대를 기다리다 지쳐 사라져간 리사 큐잭을 기리며.....
 

Director : Winrich Kolbe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Cast :
 Avery Brooks : Captain Sisko
 Rene Auberjonois : Odo
 Michael Dorn : Lt. Commander Worf
 Terry Farrell : Lt. Commander Jadzia Dax
 Cirroc Lofton : Jake Sisko
 Colm Meaney : Chief O'Brien
 Armin Shimerman : Quark
 Alexander Siddig : Doctor Bashir
 Nana Visitor : Major Kira
 Debra Wilson : Lisa's Voice (voice)
 Penny Johnson : Kasidy Y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