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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은 마탁 장군에 의해 구조되어 375번 우주기지로 안내된다.
마탁 장군은 시스코에게 우주기지에서 너무 편안하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하고
시스코는 그에게 반드시 자신이 먼저 DS9에 도착하게 될 거라며 피포도주 한병을 걸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로타란호를 이끌고 수송선의 호위 임무를 맡게된 마탁과 워프는 새로운 지원병 다섯명을
합류시킨다.
그 중에는 워프의 아들 알렉산더가 포함되어 있었다.
워프는 알렉산더에게 그가 클링온 전사로서의 삶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왜 지원병력에 합류했느냐고 묻지만 알렉산더는 제국을 위해서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가 워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로타란 호에 알려지자 다른 클링온이 그에게 시비를 걸며
귀찮게 한다. 알렉산더는 다른 대원과 결투를 벌이지만 심하게 모욕당하고 워프는
싸움을 말린다.
그리고 그를 호되게 꾸짖으며 그에게 전투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치려 하지만 알렉산더는
소질을 보이지 못한다.

마탁 장군은 알렉산더에게 그가 왜 자신의 함선에 합류한 것이냐며 워프는 필요하지만
알렉산더는 필요치 않다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라고 충고한다.
워프는 알렉산더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주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아버지로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가르쳐 달라고 알렉산더에게 말한다.

한편 두캇은 베이조에 머물던 딸 지얄을 데려온다.
키라는 그녀가 돌아온 사실에 기뻐하지만 왜 베이조에 머물지 않고 돌아왔는지
묻는다. 지얄은 자신이 다니던 대학에서 자신을 두고 수근대는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기 어려웠다며 DS9이 자신이 머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한다.
키라는 지얄을 이용해 자신과 친분관계를 형성하려는 두캇에게 계속해서 거리를 둔다.



*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못하느니 지나치게 준비하는게 낫다.

*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대화를 주저한다면 분명 크나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배울것이 있다면 가르쳐 달라는 워프의 말이 인상적이다.

*
지얄이 두캇과 키라에게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그녀의 그림은
화선지에 그려진 동양화 같은 느낌이다.




Director : Jesus Salvador Trevino
Writers : Gene Roddenberry
　　　　　Rick Berman

Cast :
 Avery Brooks : Captain Sisko
 Rene Auberjonois : Odo
 Michael Dorn : Lt. Commander Worf
 Terry Farrell : Lt. Commander Jadzia Dax
 Cirroc Lofton : Jake Sisko
 Colm Meaney : Chief O'Brien
 Armin Shimerman : Quark
 Alexander Siddig : Doctor Bashir
 Nana Visitor : Major Kira
 Marc Worden : Alexander Rozhenko
 Marc Alaimo : Gul Dukat
 J.G. Hertzler : Martok
 Melanie Smith : Ziyal
 Casey Biggs : Damar
 Sam Zeller : Ch'Targh